경북대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과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모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350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대경권 IT 융․복합산업 분야에 경북대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조진호 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교수)가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50억씩 지원받게 됐다.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 센터는 전자전기컴퓨터학부를 중심으로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부, 산업전자전기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자동차공학전공 등 5개 학사조직의 교수 133명, 학생 3,595명이 참여하고,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삼성전자 등 67개 기관이 협력하여, 대경권 IT융복합산업의 비전제시를 위한 산학연관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IT융복합 의료와 로봇트랙 등 7대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대경권 IT융복합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공급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대구·경북 경제권 창조는 물론, 대학·산업체·지역연구소·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하여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및 기업 기반의 창의적 교육·연구시스템 구축해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취업 졸업생 재교육 및 산업체 인턴 지원을 강화하여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 현장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다. 광역권경제권 선도산업은 정부의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 계획과 연계, 대학이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경북대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20억원씩 지원을 받게 됐다. 경북대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상룡 기계공학부 교수)는 1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도 선정돼 2004년부터 2009년까지 251억원을 지원받아 대학과 산업체 협력을 통한 R&D 지원 및 기술개발·이전, 인력양성을 추진하여 기업과 대학간 윈윈 체제를 구축해왔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체제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전환하여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 구축 및 대학의 기업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산업계와 대학의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Indiana University of Pennsylvania 는 미국 동부에 있는 작은 도시 Indiana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Pittsburgh 가 가장 가까운 대도시로 차로 약 2시간이 걸린다. 솔직히 현지 미국인들도 조금은 생소할 정도로 작은 도시지만 동부특유의 안정감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주민들은 독일계 백인이 주를 이루지만 IUP 학교내에는 근처 Philadelphia에서 온 흑인학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주변 여행지로는 역시 근처 동부- Washington DC, New York City, Boston, Chicago, Philadelphia에서 접경 캐나다 까지도 접근이 용의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알고있는 총기사고가 발생하고 위험한 폭력사건이 일어나는 곳과는 거리가 먼 것도 Indiana의 장점이라 하겠다.
Class organizing 처음에 학교에 도착하면 OT를 가지고 International Affair에서 Student ID와 PIN number을 준다. 이때서야 수업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수업은 이미 기존학생들로 인해 다 차여져 있는 것이 보통이므로 듣고 싶은 수업은 교수를 직접 찾아가야 한다는 번거러움이 생긴다. 나는 IUP에서 복수전공 관련수업인 Bioloy 수업들과 Chemistry 수업을 들었는데, 보통 과학관련 수업은 그에따른 Lab이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어 학점보다 2배의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4학점의 Organic Chemistry 의 경우 일주일에 Lecture 4시간 과 똑같은 시수의 4시간의 실험수업을 모두 Pass 해야지만 4학점을 이수하게 되는 것이다. 첫 학기에는 이 실험수업을 만만히 여겨 3개까지 듣다가 결국 하나를 Withdraw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었다. 미국도 한국대학처럼 일정기간 수강정정기간과 수강취소 Withdraw 가 있으므로 힘든 경우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수업자체의 난이도는 한국보다 낮지만 학생들의 자세가 한국보다 살벌하지 못한 관계로 전체적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Indiana 한인교회를 통한 교류 Indiana에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기위해 유학을 오신 분 중심으로 약 50명의 한국사람으로 이루어진 한인회가 있다. 수가 많지 않은 관계로 개인적인 교류도 많고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자녀를 두신 가정도 많아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한국의 큰 명절에 맞춰 행사도 가진다. 또 차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근교로 Ride 도 해주시고 많은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외롭지 않은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한인회를 통해 받은 도움이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듯하다.
미국 동부로의 여행 미국이 정말 어마어마한 땅덩어리 라는걸 과소평가했던 나는 국제 면허증도 따지 않은 채 미국으로 갔고, 덕분에 동부에 발이 묶이고 마는 신세가 되었었다. 그래도 여러 인맥을 동원해 근처 동부로는 워싱턴DC, 뉴욕, 뉴저지,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메릴랜드,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 폭포등을 구경하고 왔다. 멀리 서부로는 여행을 못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동부도 동부만의 매력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한다. 특히 뉴욕은 개인적으로 2번이나 갈만큼 볼것도 갈곳도 많은도시로 항상 기대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싼비행기 요금을 이용하여 대서양 건너 영국에도 몇주를 머물렀는데 아주 싼 미국물가와 비교하여 두배 이상을 자랑하는 런던물가덕에 미국이 살기 좋은 곳임을 새삼 느꼈다. 만21세 이상으로 국제면허증만 가지고 있다면 카렌트를 이용하여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교환학생,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경험과 실력향상 가능
채 1년도 안되는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항상 그렇듯이 못해본 것에 후회도 남고 추억도 많이 남은 시간이었다.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해외 어학연수나 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또 경제적 부담이 적지는 않다는 사실에도 동의 할 것이다. 그러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가장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경험과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다른 무엇보다 직접 미국의 학생이 되어 그곳의 학생들과 직접 교류한다는 사실이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매력적이다는 것은 분명하다. 어학연수나 여행처럼 간접적인 경험보다 직접 부딛혀 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미국에 가기 전, 미국에 가기 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단연코 영어공부이다.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 영어성적표가 우선 필요한 이유도 있지만, 많은 친구를 사귀고 함께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그들의 언어를 알고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준비를 소홀히 해서 간다면,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뺏겨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감이다.남 앞에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소극적인 성격이라면 조금 활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미국 친구들은 자유분방하고, 재밌는 친구들을 좋아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예법이나 문화를 무시하고, 그들의 문화만을 쫓아가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신이 어떠한 생활을 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학점은 몇 학점 들을 것이며, 한국에서 들을 수 없는 특별한 과목이나, 한국에서는 어렵지만 미국에서는 도전해 볼 만한 과목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인지, 자신의 취미와 클럽활동 등을 연계시켜서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교환학생 생활에서의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인 결론은 나올 수가 없다. 교환학생 그 자체만으로도 스스로에게 많은 변화를 안겨다 줄 것 이이다. 다만, 내가 세 가지를 언급한 이유는 준비한 자만이 더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기 위함이다.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의 생활
교환학생으로 선발이 되고 난 후, 가장 궁금했던 것이 약 1년 동안의 캠퍼스생활이었다. 나는 기숙사 생활을 했지만, 몇몇 언니, 오빠들은 캠퍼스 밖이지만,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생활했다. 사실 모든 경비로 보았을 때 아파트가 훨씬 싸고, 편리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조차 기숙사 생활을 해 볼 기회가 없었기에, 주저 없이 미국 기숙사 생활을 선택했다. 기숙사 친구들의 대부분이 1학년 또는 2학년이라서 놀기 좋아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서 미국 대학친구들의 생활은 어떨까 하는 나의 궁금증들을 해소해주기에 충분했다. 여러 종류의 기숙사가 있는데, 나는 Critz Hall에 머물렀다. 대부분의 한 기숙사 안에는 공동키친 한 곳와 공동샤워실 세 곳이 있다.
Drill Field라는 캠퍼스의 중심에는 많은 전공건물들이 있고, 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Drill Field는 캠퍼스생활의 5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때는 너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보통 학생들보다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고, 도서관에 앉아있는 시간 또한 남들보다 많다. 하지만 힘들수록 교수님과 상담을 많이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부끄러워하지 않고 즉시 여쭈어보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또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귐으로써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수강신청 최소학점은 12학점에서 최대 19학점이다.
샌더슨 센터라는 곳은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포츠 센터이다. MSU 학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 음식은 기름기가 많고, 주로 육류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매가 망가질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한식을 매번 이용할 수 없는 탓에 체력이 저하되기 쉽다. 물론 나는 기숙사에서 밥을 해먹었지만, 그래도 많이 바쁜 날에는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음식을 많이 사 먹었다.
사실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에서의 생활 중에 가장 견디기 힘든 부분이 이용할 대중교통이 없다는 것이다. 쇼핑을 하러 가거나, 놀러 가기 위해서는 친구들에게 대개 부탁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 도움을 주는 친구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한국 기념품을 몇 가지 사가거나, 한국 음식 만드는 법을 많이 익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을 받은 만큼 베푸는 아량은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법이니!
마음껏 보고, 듣고, 느끼고, 웃어라, 즐겨라!
나의 지루하고, 고단한 한 주의 학교생활에서 활력소가 되어준 것은 금요일 밤과 나른한 토요일, 일요일의 오후였다. 특히 금요일 밤은 기숙사보다는 아파트에서 사는 친구들의 파티가 많이 열리고, 다운타운의 클럽이나 바에서는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밴드의 콘서트는 입장료가 있지만, 한국에서처럼 그렇게 비싸지 않다. 나는 모든 음악을 좋아하지만, 특히 락이나 팝을 좋아했기에, 금요일 밤은 나에게 최고의 밤이었다. 가끔은 다른 학교 교환학생 언니, 오빠들, 그리고 미국 친구들과 파티를 열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영어실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인과의 접촉을 꺼려했지만, 막상 생활하다보면 다른 교환학생들을 통해 좋은 외국인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고, 정보도 많이 교환하게 된다. 그것이 내가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에 와서 얻은 가장 좋았던 점인 것 같다.
토요일은 친구 집에 놀러가서 한국요리를 해주거나, 함께 피자, 스테이크, 스파케티 같은 미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으며, TV를 보면서 그들이 진짜 보고, 느끼는 것을 함께 즐기기도 하였다.
낭만과 젊음이 살아 넘치는 미국여행
여행은 언제나 설렘을 가져다준다. 미국은 공휴일과 짧고 긴 방학이 있기에 틈틈이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방학은 Fall break 4일정도, Winter break 3주정도, Spring break 10일정도로 주어진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있다면 직접 차를 렌트하여 여행을 해도 되고, 보스톤이나 뉴욕, 워싱턴 등과 같은 대도시들은 대중교통시설이 워낙 잘 갖춰져 있기에 렌트를 할 필요는 없다. 미시시피주가 남부라는 특성상, 짧은 기간의 휴일에는 가까운 뉴올리언스나 애틀란타, 또는 멤피스 같은 도시들을 둘러볼 수 있다. 긴 겨울방학에는 동부나, 서부로 계획을 잡을 수 있고, 봄 방학 같은 경우는 플로리다주의 올랜도나 마이애미를 둘러볼 수 있다. 사실 여행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계획해서 안전하게 다녀온다면, 그 어떤 것 보다 좋은 공부이고, 경험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미국에 관한 좋은 여행책자를 두 권정도 가지고 오는 것이다. 인터넷만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편함이 많고, 여행계획을 알차게 세우기위해서는 책자를 이용하는 게 제일 좋다.
젊은 날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겸손함이 아니라,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몇 번의 넘어짐에도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다. 1 여 년간의 미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내 인생의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나를 단단하게 성장시켜주었으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주었다. 지금 이 순간에 어떤 일을 망설이고 있다면, 그것부터 추진해라! 그것이 지금은 가장 쓰지만 결국은 가장 달콤한 것이 되어있을 것이다!